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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고등학교 전학년 중간/기말고사 성적표

  년도 : 1993 ~ 1995

  가치 :

  기타 : 몇개는 분실되었음

 93년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3학년 때까지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표 모음이다. 중간중간에 학교에서 부모님 의견 달아서 제출하라고 해서 제출한 것 중에 다시 돌려주지 않은 것이 있어서 빠진 성적표가 있다. 이 성적표를 모은 이유는 후에 내 자식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 할 때 아빠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서이다. "아빠 고등학교때는 공부 잘했다!"라는 주장에 아이가 반박할 경우 이를 증거로 제시하여 아이의 반항을 초기에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고 해도 좋을것 같다. 이 성적표는 다시 봐도 참으로 잼있는 성적표이다. 이 안에 고등학교 3년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일까? 1학년 초기에는 아마도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해서인지 그다지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1학년 말부터 2학년까지는 거의 나의 절정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성적이 나왔다. 딴 친구들이 공부를 안한건진 몰라도 이상하게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 하지만 3학년 초기에 다시 성적이 하향곡선을 그리자 담임선생님이셨던 한태영(형?) 선생님이 무척 걱정스러운 (걱정스러운 표정이였지만 내가 볼땐 개구리 눈이 무지 커진 모습이였다.. 선생님을 놀리는 것은 절대 아니다.) 표정으로 나에게 노력을 좀 더 하라고 당부하셨고 그 덕분인지 3학년 1학기때 하강곡선을 그리던 성적은 3학년 2학기때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여 마지막 기말고사때는 332명중 2등이라는 내생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까지 했다.(사진 빨간색 안의 내용이 3학년 2학기 기말고사..위의 학급석차 3등은 신경쓰지 말길 바란다. 내신성적에는 아래 성적이 들어가는 것이므로..) 이렇게 1년에 4번 3년간 12번의 중간/기말고사를 치뤄내고 졸업을 했지만 아쉬운건 전교1등을 한번도 못해봤다는 사실..^^;; 고등학교때 함께 학교다녔던 집주변의 친구들이 아직도 친하게 지내고 있기때문에 이런 추억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나의 가장 오랜 친구 태훈이와 맘 잘 통하는 혁진이, 그리고 입에 욕을 달고살지만 항상 착하고 믿음직스러운 형식이와 종원이, 그리고 꺼벙한 표정이지만 만능스포츠맨이며 공부도 절~라 잘하는 나의 두번째로 오래된 친구 희동이, 그리고 너무 착한 경재 등등에게 이 글을 빌어 잘먹고 잘살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영원히 멋진 친구들로 남아주길 바라며...

 

이 름 내 용 날 짜 del
김기남건일이 정말 잼있게 글을 썼구나...즐겁다...2004-03-08
건일허걱~ 기남이형~ ㅋㅋ2004-03-09